11월 22일(토), 제15회 '꿈을 쓰는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꿈을 쓰는 백일장'은 2011년 제1회 '도봉무지개학교 백일장'을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이한 행사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일상과 생각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 백일장은 ① 도봉구 주민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족 이야기, ② 한국에서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③ 가장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쓰기,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10/29(수)~31(금) 학마을도서관과 함께 참여자 작품 전시회를 운영하였으며, 약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삶과 이야기에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전시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글짓기>와 <시화> 두 부문에서 출품작을 심사하여 대상, 으뜸상, 버금상을 선정하였으며, 각 부문별 5명씩 총 1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였습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